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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외 2

An expat's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- 결과 & 후기

지난주, 갑작스레 뉴스 속보가 떴다. 내가 사는 나라의 한 지역에서 '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-19'의 확진자가 발견되었다는 것. 지난 몇 달 동안, 일명 "locally-acquired", 즉 지역감염 사례가 있던 날들이 극히 적었기 때문에 그 동네를 지나갔던 수많은 사람들이 모두 다 긴장을 하며 검사를 받으려는 차량들이 줄지어 섰다. Test Centre에서 차량 안에서 시동을 끄고 이 진기한 광경을 찍어봤다. 실제 대기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 - 음악을 들으면서 초조하게 차례를 기다렸다. 이렇게 가만히 멈춰서 기다린 지 20여분 만에 순서가 진행이 되어서 한걸음 더 가까이 갔다. . . . x 반복 4회 . . . 순서가 다가올수록 더 긴장이 되고 불안해지기 시작했다. 내가 그 감역 지역을 갔다 온 ..

험프데이 - 수요일 하루 리뷰

내가 회사에서 하는 일은 꽤 반복적이면서 한편으론 예상치 못한 요청들이 종종 들어온다. 영어권 국가에 사는 나로썬, 이제 한국어보다 영어로 업무를 처리하는게 더 익숙하다 그치만 오늘 하루동안 가장 많이 느낀점은, 아직도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려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것 같다는 점, 더 많은 다양한 "영어"에 나를 노출 시켜야 한다는 점이다. 예상치 못한 일들을 처리할 때, 대부분의 경우 무언가에 대해서 설명을 해야할 때가 많다. 내가 어느정도 미적지근하게 아는 컨셉을 상대방에게 영어로, 글로써 (말보다 설명하기에 더 어려움이 많은) 설명하려니 오늘도 진땀을 몇번이나 뺐다. 삶이란 배움의 연속이라는 말에 십분 공감한다. 내가 살아감으로써 느끼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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